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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핸드폰 싸게사는법] 공시, 선약, 자급제 뜻과 개념 총정리(휴대폰 할인받으려면 필독)

by 국내최고분석전문가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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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핸드폰은 싸게 사고싶은데,

일일이 알아보기 귀찮고

시간이 없는 분들께 유용한 글입니다.

 

 

선택약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파는 사람이 제대로 안알려줘서 뺐긴 돈은 총 얼마일까요?

 

 

'1조 3,300억원'

 

 

이 통계는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 3사(sk, lg, kt)가

 

제출한 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나의 등을 쳐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내 몫은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선택약정 제도(선약)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우선, 휴대폰 구입방법은 총 3가지로 나눠집니다.

 

① 공시지원금(공시)

 

② 선택약정제도(선약)

 

③ 자급제

 

 

 ※ 3가지 방법 중 1개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① 공시지원금

 

 

출고가(애플, 삼성, LG 등 휴대폰 파는 회사에서 내놓은 원래 기기값)에서 할인을 받는 방법

 

 

Q. 어떤 사람에게 유리해?

 

1. 핸드폰을 새거로 교체할 사람

(공시는 핸드폰을 처음 사는 사람에게만 적용됩니다)

 

2. 높은 요금제를 몇달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이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Q. 이건 주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거야?

 

SK → KT, KT → LG

 

이런 식으로 통신사 간 이동이 이루어질 때 주로 사용됩니다.

 

 

 

"너 LG쓰네. 우리 KT로 올래? 그럼 내가 많이 깎아서해줄게!"

 

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방법이구요,

 

통신사를 옮긴다는 이유로 그냥 할인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어. KT 2년 써줘."

 

위와 같이 보통의 경우 2년 약정을 약속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12개월, 36개월로도 이루어지는데 보통 24개월입니다)

 

 

그리고 뉴스에 자주 보도되는 걸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께서 제일 많이 당하는 수법이

 

36개월 약정에 터무니 없는(출고가에 가까운) 구매하시는 겁니다.

 

 

36개 약정이면 24개월보다 1년 더써야하는거니까 더 싸야하구요.

 

12개월 약정이면 24개월보다 1년 덜쓰고 바꿀 수 있으니 더 비싸야하는게 정상입니다.

 

 

 

Q. 만약 2년을 KT 안쓰고, 중간에 SK로 갈아타면 어떡해?

 

위약금을 물게 되죠.

(얼마나 사용한 시점에서 갈아타느냐에 따라 위약금도 달라집니다)

 

 

 

Q. 그럼 공시 이거, 얼마나 깎아주는데?

 

요금제마다 상이합니다.

 

고가의 요금제일수록, 통신사에 가는 혜택이 많아집니다.

(40만원짜리 코트를 파는것과, 10만원짜리 코트를 파는 것의 수수료가 상이한 것 처럼요)

 

 

요즘의 핸드폰 요금제는 5G로 출시되는데요.

 

 

 

(SK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2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60만원 할인

8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35만원 할인

5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20만원 할인

 

 

위와 같이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차등이 이루어집니다.

 

 

Q. 처음엔 89,000원 요금제를 쓰는 조건으로 샀다가 중간에 55,000원으로 바꾸고 싶어지면요?

 

이건 핸드폰을 살 때 파는 사람이 "몇달간 유지해달라"고 먼저 말해줍니다.

 

 

간혹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채

 

최종금액만 다른 곳보다 싸다는 것만 강조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런 곳에 가서는 "얼마의 요금을 몇개월 간 유지해야하는거냐"라고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보통 6개월로 많이 요구합니다)

 

 

 

② 선택약정제도

 

월 요금의 25%를 달마다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예시)

SK에서 89,000원 요금제 이용 → 25% 할인(22,250원)

 

이 경우 내가 월마다 내야하는 돈은 66,750원이 되는겁니다.

 

 

 

Q. 이건 어떤 상황에서 유리해?

 

1. 내가 구매하려고 하는 곳이 공시보다 선약으로 했을 때 더 싸게 파는 곳인 경우

(공시 VS 선약을 금액을 비교하려면 계산해보셔야 합니다)

 

 

(예시)

내가 아이폰12를 구매하려고 한다.

 

파는 곳에서 공시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깎아준다고 한다.

* 아이폰12 Pro를 구매하여 2년간 89,000원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가정

 

 

아이폰12 Pro 출고가 = 135만원(128GB 기준)

 

 

(공시) 135만원 - 50만원 = 85만원

(선약) 135만원 - (22,250원*24개월) = 81만 6천원

 

 

 

위 상황에서 공시로 구매하면 최종가가 85만원,

 

선약으로 구매하면 81만6천원이 되는 것 처럼,

 

선약으로 구매했을 때 더 싼 상황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싶으시면,

 

구매하고자 하는 판매점에서 공시로 했을때는 얼마고,

 

선약으로 했을 땐 최종가가 얼마인지 따져보고 비교하셔야 합니다.

 

 

 

② 공시로 핸드폰 사서 약정 끝났는데, 최신형으로 안바꾸고 그냥 쓸사람

(핸드폰 처음 살 때 공시할인 받아서 사고,

통신사에서 원했던 2년 약정을 다채웠는데,

향후에 폰을 바꿀 계획이 없으시다면 2년 지나고 선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판매하는 사람이 125,000원 요금제를 써야 더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이거 맞는건가요?

 

NO. 사기입니다.

 

선택약정은 내가 쓰는 요금의 25%를 달마다 할인받는 제도에요.

 

따라서 공시로 사는 것처럼 "높은 요금제를 써야지 더 싸게살 수 있다" 라는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 혜택 등으로 인해 높은 요금제를 원하고,

고가의 요금제를 계속 쓸 사람한테는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A) 2년간 89,000원 요금제 사용

= 25%인 22,250원 할인

 

(B) 2년간 125,000원 요금제 사용

= 25%인 31,250원 할인

 

 

위 경우, A는 2만2천원 할인을 받고 B는 3만1천원 할인을 받죠?

(B가 만원 더 할인받음)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높은 요금제만 쓸거다!"하시는 분한테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앞서 말했듯이 꼭 알아두세요!

 

공시처럼 더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할인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하면, 낮은 요금제 쓰시는 분들한텐 선약보다 공시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겠죠?)

 

 

 

Q. 보통 공시랑 선약 중에 뭐가 더 싸요?

 

통신사 정책에 따라 그날그날 마다 달라집니다.

 

따라서 내가 사는 곳에 가서 가격을 묻고, 꼭 비교해보셔야합니다!

 

 

 

평균적으로

 

갤럭시는 공시지원금으로 사는게 더 싸고,

 

아이폰은 정제도로 사는게 더 싸긴 합니다.

(하지만 장담할 순 없습니다. 판매처에 따라 다르니깐요)

 

 

③ 자급제

 

온라인 소셜커머스(쿠팡, 11번가, 티몬,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및

오프라인에서 공기계를 구입하여

내가 원하는 통신사로 개통하여 사용하는 방법

(공시나 선약 혜택은 적용 불가함)

 

 

 

Q. 이건 어떤 상황에서 유리해?

 

① 통신사(sk,lg,kt)에 얽매이지 않고, 약정 가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주로 알뜰폰 요금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쓰십니다)

 

 

일명 'Freedom(자유의 몸)'이 되는 셈이죠.

 

 

3사(kt,lg,sk)의 5g 요금은 청소년 요금제를 제외하고,

가장 싼 요금이 5만 원대 입니다.

 

 

하지만 헬로모바일 같은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면 월 3만 원대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죠.

(3사의 경우 데이터 무제한 조건이면 최소 8만원 대의 요금제는 써야합니다)

 

 

더군다나 약정도 없으니, 내가 다른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 바꾸면 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이런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폰과 유심만 사서 꽂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sk나 kt로 개통하면 폰을 켰을 때 기본으로 깔려있는 앱이 엄청 많은데,

(ex. skt스마트홈, t가드, t통화매니저 등)

 

 

자급제 폰은 이런 기본설치 없이 기본 어플만 설치되어 있어 좋습니다.

 

 

 

② 머리 아픈거 싫어하시는 분들

공시나 선약으로 사려면 뭐가 더 할인율이 높은지 따져가면서 사야하잖아요?

 

특히 한 번 비교하게 되면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어서

"조금만 더 찾아보자... 더 싼 조건이 있을거야.."하며 사는 걸 미루게 될 뿐만 아니라,

 

이리저리 비교하느라 시간낭비하고, 머리를 쥐어 싸게 됩니다.

 

근데 자급제로 사면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통신사의 지원을 못받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비싸게 팔고있습니다)

* 하지만, 자급제로 싸게 구할 수 있는 분들께는 유리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금을 납부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① 현급완납(현완)

 

② 할부

 

① 현급완납(현완, ㅎㅇ)

말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처음 핸드폰 구매 시 현금으로 완전 납부해버리는 방법입니다.

 

그럼 달마다 할부원금을 낼 필요가 없겠죠?

쓰고 있는 요금제 가격에 따라 통신비 요금만 내면 됩니다.

 

 

② 할부

기기값을 매월마다 나눠내는 방법입니다.

 

100만원짜리 핸드폰을 24개월로 할부한다고 가정하면,

 

월마다 40,000원씩이 할부 원금으로 나오겠죠?

 

하지만 40,000원보다 더 내셔야 합니다.

(할부에 대한 수수료 5.9%가 붙기 때문이죠.

카드로 따지자면 무이자 기간 외 이자 수수료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구입하실 때는 할부보다는 현완으로 사는게 유리합니다.

(경제적 여건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이고, 내가 폰은 바꾸고 싶은데 돈이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주로 할부를 이용하십니다)

 

 

 

Q. 선택약정이 매월마다 요금 25% 할인해주는거잖아요! 그럼 할부로밖에 못 사는거 아닌가요?

 

NO. 선약도 현완이 가능합니다.

 

대신, 핸드폰 구매하실 때 현급완납 후 계약서에 할부원금이 0원으로 찍히는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호갱이 되는, 가장 많은 사기사례가 현완해놓고 할부원금도 청구된 채 개통하셔서

비용을 두 번 지불하게 되시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현완은 불법보조금을 받아 더 할인받아 경우가 많습니다.

 

 

불법보조금, 핸드폰을 더 싸게사는 방법 및 가격 비교는 다음 편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레벨 UP!

 

이정도의 개념을 알아두셨으면,

반은 오신 겁니다.

 

 

(탐나는 아이폰12, 기다려라 내가 싸게 사줄게!)

 

 

오늘은 휴대폰을 구매하는 3가지 방법과

요금을 납부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편까지 읽으시면 어느정도 호갱당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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