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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INFP(인프피)입니다. 친구 사이에도 MBTI 성격 유형검사를 통한 성향 파악이 우선시되어야 오래도록 친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 mbti 유형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연애를 할 때도 mbti를 참고하시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은 안 하고 좋아하는 행동은 해서 사랑을 더욱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mbti는 정말! 과학이라고 자부합니다.
- INFP 특징 분석(팩폭)
- INFP 이상형
- INFP 스트레스 관리하는 법(개발할 점)
2가지 관점에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NFP 특징
1.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한다.
잡생각이 많은 사람은 이 세상에 무수히 많다지만, 인프피는 너무 많아서 탈이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가 100이라고 한다면 89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스트레스다.
- 특히 상대방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오면 "이 사람이 왜 안 보낼까? 내가 싫어서 그런 건가? 내 연락이 보기 싫은가?"하고 끊임없이 고민한다. 자신 혼자 생각하고 결론을 내릴 때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많이 상처 받는다.(이런 잡생각을 조금만 줄여도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줄어들 텐데. 안타깝다.)
- 사람들 많은 자리에선 눈치 많이 본다. 자기가 말했는데 대꾸 안 해주거나 흥미로운 대화로 안 이어지면 괜히 처지고 불안해한다.
2. 관심분야가 아니면 귀차니즘으로 돌변하고 관심분야라면 완벽주의다.
'모 아니면 도인 것이다.'
- 사실은 한국에서 제일 적응하기 힘든 성격이라고 한다. I유형이라 내향적인 데다, 게으르다. 상황에 따라 맞춰주긴 하지만 집단생활을 좋아하지는 않는 듯하다. 자신의 가치를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그냥 그 상황을 도피한다.
- 호불호가 확실하다. 어떤 사람이 나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으면 바로 선 긋는다. E와 I 차이가 여기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 같은데, 인프피는 끝판왕이다. "굳이 그 사람하고 친해지지 않아도 돼~"라는 마인드를 가졌다.
- 하지만 자신이 꽂히는 분야면 엄청나게 파고든다. 정말 파고든다.
3. 비현실적인 인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피터팬 증후군(어른 아이)
- 몽상가다.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가 있다. 낭만을 추구하는 무언의 세계가 있어 어린아이 같아 보일 때가 많다. 삶을 철학적인 면에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내가 바라보는 곳 끝엔 뭐가 있을까.."와 같은 멘트를 날릴 때가 많다. 자아탐색력이 굉장히 강하다. 니체가 환생한다면 인프피려나...
- 그리고 이상한 포인트에서 고집부릴 때도 많은 것 같다.
- 하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점이어서 좋을 때가 많다. 굉장히 잘 맞춰준다.
4. 싸우는 거 싫어하고 시끄러운 것도 싫어한다.
- 평화주의자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싹수가 없다고 생각하면 선 긋는다. 싹수없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이상한 포인트에서 고집부릴 때도 많은 것 같다.
- 하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점이어서 좋을 때가 많다. 굉장히 잘 맞춰준다.
INFP(인프피)와 친해지는 법, 꼬시는 법
1. 인프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마치 나무에 물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프피는 칭찬을 먹고 자라나는 나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을수록 인프피는 당신을 더 돌아볼 것이다. 비판은 삼가야 한다. INFP 유형은 자책도 많이 하고 사물도 비판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그런데 여기서 당신이 비판을 던진다면? 그 사람의 뇌에 딱! 찍히는 거다.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찍혀본 적이 있는가? 똑같은 이치다. 따라서 비판은 절대 금물이다.
-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맥락 없거나 개연성 없는 칭찬을 막 해서는 안된다. 생각이 많은 INFP(인프피) 유형은 그런 칭찬을 받으면 "아. 그냥 애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칭찬이구나."라는 점을 빠르게 캐치한다. 그래서 되도록 구체적으로 어떤 측면에서 칭찬받아야 마땅한지 선생각 후 칭찬을 날려야 한다. "운전 잘하네~" "어떤 행동 잘하네."이런 단순한 형식의 칭찬보다는 "나는 여기 자주와도 길을 못 찾겠던데, 너는 내가 본 사람들 중에 가장 매끄럽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것 같아. 나도 너처럼 운전하고 싶다."라는 형태의 구체적인 칭찬을 해보자. INFP 이상형은 어느 순간 당신이 되어있을지 모른다.
2. 좋아하는 분야(관심사)를 관심 안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하기
- E를 가진 유형의 대부분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이 없더라도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한다. 근데 INFP는 앞서 말했다시피 어느 정도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 아예 벽을 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나는 인프피인 친구와 하는 생각, 노래 취향 등이 맞아서 꽤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평소 자주 듣는 노래, 책 등을 면밀히 조사해보자.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을 보고 "아, 나 그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몇 번을 들은 건지 모르겠다."라는 멘트를 던져보는 건 어떨까!
- 인프피인 친구와 술을 마시면 인생 얘기를 그렇게 한다. 나도 평소 인생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얘랑 '인생'쪽으로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대화한다.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빠져있는 친구지만, 자신과 잘 맞고 생각하는 바가 같다고 하면 벽을 허문다. 특히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 앞에선 "역시 넌 내 자존감 지킴이야.. 고맙다"라는 감사인사도 아끼지 않는다.
3. 인프피는 관심을 원한다. 하지만 조용하고 잔잔한 관심을 원한다. 5글자로 표현하자면 조용한 관종이다.
- 사람들 눈에 띄는 관심은 부담스러워한다. 가령 "와! 이 사람 나한테 너무 관심 보이는 것 아냐?"와 같은 것이다. 비유하자면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보다는 잔잔하게 물밀듯 떠내려오는 파도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준'이 우리 일상에 준며든 것처럼, 우리도 그녀나 그의 일상에 스며들어보자.
INFP(인프피) 스트레스 관리법, 보완 및 개발할 점
1. 이상 속에서 어느 정도 나와야 한다. 현실은 다르기 때문이다.
- 거꾸로 생각하는 습관도 들이자. 매 순간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사물과 사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점. 현실은 내가 상상한 것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1 사건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기 마련이다.
2. 게으름은 업적을 쌓는데 치명적이다. 지금 자신의 수준의 만족한다면 다행이지만,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은 아주 작은 계획이라도 세워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들여보자. 처음만 잘 버티면 된다.
3. 나와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라도 포용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알고 보면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 혼자서 생각하고 결론짓지 말고 항상 열린 생각으로, 쓸모없는 걱정하지 말고 그 사람을 지켜보려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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