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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 네이버 검색, 다음 검색 등 여러 사이트에서 ISTP 꼬시는 법은 다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ISTP 이상형은 'ISTP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이성을 볼 때 구체적인 기준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 이미 좋아져 버렸는데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해서든 ISTP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지금은 잇팁의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 무뚝뚝한 그 사람의 모습에 포기하지 말고 나처럼 행동해보자. 잇 팁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잘 티 안 내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소유욕도 진짜 자기 스타일이 아니면 들이대는 법도 없다고 한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알고 보니 날 좋아하고 있을 수도 있다. 희망을 갖고 내가 시키는 대로 시도해보자. 한 번이라도 시도해봐야 후회가 안 남는다.
ISTP 유형이 좋은 이유
- 진정성이 있다. 가식 없는 태도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나는 사람을 어느 정도 볼 줄 안다. 내가 만난 잇팁 특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아부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ISTP의 이런 모습이 좋다. 나한테 호감이 있는 듯 없는 듯 행동하지만, 호감이 있다고 느껴질 때 이 사람이 '나를 꼬시려고 하구나' 또는 '나를 어장 속에 가두려고 하는 거나' 이런 느낌이 절대 아니다. 계산적인 모습이 하나도 안 느껴진다. 명백히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아니다.
- 그리고 어느 정도 선이 허물어지면 잘해준다. ISTP 특징으로 무신경하고 날카로운 태도가 있다. 하지만 '내 사람한테는 쫀득쫀득'한 매력이 있다. 친해지는 순간 자기 얘기를 잘 안 하던 사람이 막 뱉는다. 그래서 istp와 친해지는 법이 뭐냐고? 곧 공개하겠다. 잇팁 꼬시는 법은 내 전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사람이 되면 웬만해서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 나를 속이는 타입도 아니다.
- ISTP 유형상 남 욕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 자기도 웬만해서는 안 한다. ISTP 팩폭으로 '효율적인 사람'이라는 내용이 있다. 감정 소비할 생각에 다른 효율적인 일을 한다. 남이 욕해도 순간 욱하지만 쉽게 잊어버린다고 한다. 나도 평소에 남 욕 하는 사람 극혐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이런 유형이라 좋다.
- 공간지각력이 굉장히 좋은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운전을 잘한다. 길도 잘 찾는다. 너무 멋있다. 수학 문제 풀 때는 도형문제에 강하다고 한다.
- 심플해서 좋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인데, ISTP 유형들은 삶 자체를 굉장히 심플하게 살아간다. 같이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진다.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
ISTP 꼬시는 법
-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 염탐,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로 평소에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를 잘 캐치했다가 대화 주제로 삼거나, 잇팁과 같이 행동해보자.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흥미진진해할 만한 이야기를 꺼내자.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철학적이고 진지한 얘기보다는 빵 터지는, 흥미 있는 얘기를 좋아한다.
- 덧붙여서 추가 설명하자면, ISTP 유형은 예상치 못한 일을 재밌어하는 경향이 있다. ISTP 특징은 호기심이 많다는 거다. 늘 새로운 것을 찾는다. 왜냐하면 새롭지 않은 인생은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다. 잇팁중에 오토바이 타는 흥미를 가진 사람도 많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활동적인 것을 많이 해보자. 놀이공원 가기, 생소한 체험하기, 함께 여행 가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있다.
- 그리고 ISTP 유형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우리가 관심 가져 주거나 호응해주면 신나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신나서 이것저것 말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 "이건 뭐야?" 등 계속 질문해보자. 상대방한테 이런저런 내용을 공유하고, 알려줄 수 있을 때는 신나서 날아다닐 정도라고 표현한다. 이게 어느 정도 나면 모르는 것도 찾아서 알려준다.
ISTP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 간섭하지 말자. 엄마 모드 완전 금지다. 자기한테 간섭하는 사람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옆에서 참견하면 안 된다. 이와 관련해서 어느 정도 정해 둔 선을 넘어버리면 우리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다. "그거 그렇게 하면 안 될 텐데."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금지다. 통제 자체를 하려고 시도하면 안 된다. 특히 ISTP 연애에서는 상대방을 얽매려고 하면 절대 안 된다. 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 부분이 상대방에게 통제된다고 판단하는 순간 도피하려고 한다.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훈수 두는 것도 극혐 해한다.
- 계속 질투 유발하면 절대 안 된다. ISTP는 질투가 은근히 많다. 그런데 티는 잘 안 낸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티를 내지 않는데, 질투하는 티를 내겠는가? 한두 번은 질투하겠지만, 계속적으로 질투를 유발하면 정 떨어진다고 한다. 마음도 차게 식어버린다고 한다. 밀당한다고 치고 질투 유발 작전 펼치면 절대 안 되는 유형이다.
- 하소연 하지도 말자. ISTP 유형은 굉장히 객관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들어보고 상황 판단해서 별 것도 아닌 일을 주구 중창 늘어놓으면 "이 사람은 별 것도 아닌 일에 신경 쓰는구나."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팩트 폭격기가 별명인 ISTP 특성상 그 사람한테 말할 수도 있지만 거의 속으로만 생각하고 표현 안 한다.
- 하소연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있었던 일 처음부터 끝까지 시시콜콜하게 늘어놓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재밌는 이야기 아니면 핵심만 설명하자. 잇 팁은 답답한 거 싫어한다. 대화하면서 이런 생각으로 회로 돌린다. "그래서 이 사람의 결론은 뭘까?"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 말 끊는 것 안 좋아한다. "난 네가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해 알고 있어"란 멘트로 중간에 말을 끊어버리면 안 된다.
- 재촉하면 안 된다. istp는 결정장애가 있다. 굉장히 효율적인 사람이라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호감 있는 그와 그녀의 결정에 인내를 갖고 충분히 기다려주자.
- 공감을 바라지 말자. 누군가 귀여운 동영상을 보면서 귀엽다고 하는데, 정작 ISTP 유형은 아무 반응이 없다. 하나도 안 귀여워 보이기 때문이다. 공감해주는 척도 귀찮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냥 "한창 그럴 시절이군..." 하면서 넘기고 만다. 생각해보면 ISTP 우형은 진짜 현실적인 사람인 듯하다. 주위에서 아무리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도 현실만 본다. 고민은 잘 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히 말하면 리액션하는 자체를 힘들어한다. '아 진짜?' 등의 리액션은 하지만 사실상 마음에도 없는 말이다. 리액션을 머리부터 발까지 짜내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다음 편에서 이어서 풀도록 하겠다. MBTI 유형에 관심이 많거나 특정 MBTI 유형을 꼬시기 원하는 사람은 내 블로그를 정독하길 바란다. 그럼 당신은 연애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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